코형 거 장난이 너무 심한거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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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형 거 장난이 너무 심한거 아니오!

자세히 보면 코끼리 웃고 있음. 양아치 코끼리 ㅎ

 

우리는 코끼리를 보며 “귀엽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반대로 코끼리도 인간을 보며 “귀엽다”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어쩌면 코끼리들은 인간을 ‘귀여운 강아지’처럼 여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코끼리 전문가로 알려진 마틴 메레디스(Martin Meredith)는 코끼리와 관련된 놀라운 사실들을 소개했다. 이런 감성지수 덕분에 코끼리는 자신보다 덩치가 작은 존재를 보며 ‘귀엽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마틴은 설명했다. 마틴의 의견에 따르면, 코끼리는 기억력이 매우 뛰어난 동물 중 하나다. 지능지수도 침팬지, 돌고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감성지수도 매우 높다. 죽은 동료를 보며 슬퍼하고, 무덤을 만들고, 특정한 예식을 치르는 유일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인간을 제외하고 말이다. 또한 코끼리는 협동 능력, 사회성이 좋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언어를 구분하는 코끼리
케냐의 암보셀리 국립공원에 있는 코끼리들을 연구한 사람들은 놀라운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코끼리가 사람들의 서로 다른 언어를 구분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지요. 또한 연구 팀은 코끼리들이 사자의 수를 셀 수 있는지, 동료들의 소리를 식별할 수 있는지, 그리고 다른 코끼리들의 나이를 알고 있는지 실험도 해보았답니다. 그 결과, 코끼리가 적어도 100마리의 다른 코끼리들의 소리를 식별할 수 있다고 연구가들은 추정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공원에 있는 코끼리들이 매일 듣는 몇 가지 다른 언어들을 구별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 지역 목부들이 사용하는 마아어와 관광객들이 사용하는 영어를 코끼리들이 식별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지요.
코끼리들은 간혹 마아어로 말하는 사람을 향해 신경질을 내거나 흥분하곤 했는데, 마아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코끼리들을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쓰는 관광객들은 먹이도 주고 전혀 해치지 않으니까 그들에게는 전혀 위협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온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것은 코끼리들의 지능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 외에 말을 하는 동물이 있을까요? 언어는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고, 침팬지 같은 영장류도 말은 하지 못합니다. 성대 구조나 입술의 구조 등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고, 지적 능력이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말하는 코끼리가 있는 거 아시나요? 물론 소리만 비슷하게 따라 하는 거지만 놀랍지요.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나라의 한 놀이공원 동물원에 사는 ‘코식이’라는 친구야. 코식이는 몸무게 5.5톤의 아시아 코끼리로 ‘좋아, 안 돼, 누워, 아직, 발, 앉아, 예’ 등 총 7가지 단어를 따라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코식이의 말하는 방식을 연구한 논문이 2012년 세계적 학술지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과학자들의 연구는 인간 이외의 종에게는 불가능한 '언어 모방 능력'을 코식이가 갖고 있는지 밝혀내는 것이었는데, 연구 결과, 코식이가 사람의 말을 따라 할 때는 일반적으로 아시아 코끼리가 내는 울음소리와는 많이 다른 주파수를 사용하는데, 이것이 사육사의 음성 주파수와 거의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코식이가 사육사들과 사회적 친밀감을 강하게 하려는 의도에서 음성 학습이 비롯됐다는 것입니다.
이런 연구들로 진화학자들도 코끼리들에게 대단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원래 원숭이가 인간과 비슷하다는 주장은 지능과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그들이 주장했는데, 이런 진화 이론들이 모두 뒤죽박죽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많은 동물들에게 각기 다른 능력을 주셨습니다. 진화된 것이 아니라 각자 처음부터 우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