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담비 알고 보면 최상위 포식자 야생의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동물보다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특히 육식동물은 덩치가 크고 힘이 세며, 동작이 빠르고 강력한 무기가 있다면 상위 포식자의 요건을 갖추게 된다. 호랑이나 사자같이 천하무적은 아니지만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한가락 하는 동물이 있다. ‘담비’라는 이름을 가진 육상동물이다. 담비는 쪽제비과 담비속에 속하는 7종을 총칭한다. 담비는 몸매가 날씬하고 민첩하며 북반구의 산림과 침엽수림지역에 널리 적응하며 살아간다. 한반도에는 검은담비(Sable, Martes zibellina)와 노랑목도리담비(Yellow throated marten, Martes flavigula) 2종이 분포하고 있는데 남한에는 노랑목도리담비만 서식..
멧도요새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섭금류의 일종이다. 영명은 '숲의 새'라는 뜻이다. 체형이 두껍고 보호색을 띠었다. 몸 길이는 32~36 cm 정도로 도요류 중에는 작은 편이다. 목이 짧고 머리가 길며 부리는 검은색이다. 머리에는 넓고 검은 줄무늬 4열이나 있다. 눈에는 하얀 눈테가 있다. 몸 아랫면에는 가는 흑갈색 줄무늬가 조밀하게 있다. 도요새류의 천적인 맹금류는 두 눈 사이 거리가 가까워서 양안시(binocular vision)인 반면, 도요새는 단안시(monocular vision)라서 거리 재기는 부정확하지만 시야각은 180도에 달한다. 포식자 대부분은 노리는 먹잇감과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재고자 양안시로 진화한 반면, 스캐빈저나 초식동물 등은 먹잇감과 얼마나 떨어졌는지 헤아릴 필요가 없..
지칠 때, 때론 포기하면 너무 편함....해탈
도플갱어, 혹은 도펠겡어(독일어: Doppelgänger)는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통상적으로 같은 시대와 공간에서 타인은 볼 수 없지만 본인 스스로 자신과 똑같은 대상(환영)을 보는 것을 뜻한다.